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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남, 용산은 소형 아파트, 강북은 상가 임대수익이 높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10-04 조회수 1211
서울 강남권과 광진구, 용산구는 소형 아파트가 같은 면적의 상가보다 임대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머지 지역에서는 상가 임대수익률이 아파트 임대수익률보다 높았다.

2일 부동산114가 6월 매매가격 기준으로 똑같은 66㎡ 면적 상가와 아파트 평균 임대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서울 25개구 가운데 광진ㆍ서초ㆍ송파ㆍ용산ㆍ강남구 등 5개구는 상가 임대수익률이 아파트 임대수익률보다 낮았다.

광진구는 상가 임대수익률 2.2%, 아파트 임대수익률 3.1%로 아파트가 0.9%포인트 높았다.

서초구(상가 2.2%ㆍ아파트 2.7%), 송파구(상가 2.1%ㆍ아파트 2.3%), 용산구(상가 2.7%ㆍ아파트 2.8%)도 아파트 임대수익률이 상가보다 높았다. 강남구는 상가와 아파트 임대수익률이 각각 2.5%로 같았다.

이처럼 강남 3구와 인접 지역인 광진ㆍ용산구의 상가 임대수익률이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매매가격이 워낙 비싸기 때문이다.

66㎡를 기준으로 할 때 평균 상가 가격은 서초 9억1943만원, 송파 9억157만원, 강남 8억7708만원, 용산 7억683만원, 광진구 6억6346만원 등이었다.

반면 나머지 20개구에서는 상가 수익률이 아파트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중ㆍ양천ㆍ구로ㆍ금천구는 상가 임대수익률이 아파트보다 최소 1%포인트 이상 높았다.

이들 지역의 상가 임대수익률을 아파트와 비교하면 중구 2.0%, 양천구 1.3%, 구로구 1.0%, 금천구가 1.0%포인트 각각 높았다. 동작, 마포, 관악구 등도 상가 임대수익률이 아파트보다 월등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대형 상권이 몰려 있는 광진, 서초, 송파구 등은 상가 임대료가 높은 편이지만 매매가격 또한 비싸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다"며 "임대수익률과 비용부담을 고려해 적절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매일경제 10월 4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