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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용산공원에 50층 빌딩 선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10-11 조회수 1167
용산공원 복합시설조성지구가 일반상업지역으로 바뀌어 최고 50층짜리 초고층 빌딩이 들어서게 된다.

2016년 반환 예정인 용산 미군기지 용지와 일대는 용산공원정비계획에 따라 용산공원(243만㎡), 복합시설(18만㎡), 공원주변지역(895만㎡)으로 나눠 개발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29일 제7차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용산공원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을 심의한 데 이어 11일 확정ㆍ고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용산공원의 밑그림이 확정되면서 이달 중 기본설계 공모, 2014년까지 공원조성계획 수립, 2016년 실시계획 수립을 거쳐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원조성이 시작된다.

논란이 있었던 캠프킴, 유엔사, 수송부 용지 등 복합시설지구는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되면서 용적률이 최대 800%까지 허용된다. 40~50층 높이 주거ㆍ업무ㆍ문화ㆍ상업 기능을 혼합한 복합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공원조성지구는 `생태축공원` `문화유산공원` `관문공원` `세계문화공원` `U-Eco 놀이공원` `생산공원` 등 6개 거점공원으로 꾸며지게 된다. 공원 내 건폐율은 10% 이내로 제한돼 건축물을 최소한으로 줄일 계획이다.

용산공원을 둘러싼 용산국제업무지구, 서빙고아파트 단지, 한남재정비촉진지구, 후암동 일대 등 공원 주변지역은 서울시에서 별도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해 난개발을 막고 체계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2027년까지 3단계로 개발할 용산공원 개발사업에 토양정화비를 포함해 총 1조200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  매일경제 2011년 10월 10일자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