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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남뉴타운 급물살 조합설립 동의율 75%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1-19 조회수 844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남뉴타운 사업(사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5개 구역 중 2개 구역에서 다음달께 조합 설립이 유력하다. 나머지 중 2개 구역도 조합설립 동의율이 설립 기준(75%)에 육박했다. 올해 상반기 한남뉴타운 80%에 이르는 4개 구역 조합이 문을 열어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용산구청에 따르면 한남뉴타운 2ㆍ3구역에서 최근 조합설립 동의율이 75%를 돌파했다.

2구역은 다음달께 조합설립 창립총회를 열고 추진위 체제에서 조합체제로 옷을 갈아입기로 했다. 3구역 역시 2~3월께 조합설립을 위한 총회를 열 것이 유력하다.

4ㆍ5구역에서도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두 구역 모두 동의율이 최근 70%를 돌파했다. 조합원 간 갈등 국면이 펼쳐져 어려움을 겪던 1구역도 지난해 말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조합설립을 위한 첫 단추를 꿴 셈이다.

용산구 동빙고동ㆍ한남동ㆍ이태원동ㆍ보광동 일대 111만205㎡에 자리 잡은 한남뉴타운은 2003년 말 서울시 2차 뉴타운으로 지정됐다. 오는 2017년까지 총 1만3000여 가구가 새로 들어선다.

한남뉴타운은 인근 미군기지 용지에 용산민족공원이 들어서고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어 서울 뉴타운 중 알짜 사업지로 꼽혀왔다. 북쪽으로 남산과 남쪽으로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용철 용산구 도시개발과 팀장은 "주민 대다수가 뉴타운 사업성이 뛰어나다는 데 공감하고 있어 다른 지구에 비해 주민 간 갈등이 적은 편"이라며 "지금 추세라면 올해 상반기에 최대 4개 구역에서 조합이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업이 속도를 내자 급매물 위주로 거래도 재개되고 있다. 대지 20㎡ 전후 지분이 3억원 초반대 호가를 기록하고 있다. 2007년 소형 지분이 3.3㎡당 6000만원대를 기록하며 절정을 찍었던 것에 비해선 소폭 떨어졌다. 하지만 시세 차익을 목표로 투자하기는 무리라는 것이 전문가들 진단이다.

전영진 예스하우스 대표는 "입지가 우수해 사업성이 좋은 것은 확실하지만 과거 지분 쪼개기가 극에 달해 조합원이 지나치게 많은 것은 단점"이라며 "실수요 위주로 접근하는 것이 현 시장 상황에 맞다"고 조언했다.

-- 매일경제 2012년 01월 18일자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