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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태원 주택 45억 최고… 전남 영광 75만원 최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1-31 조회수 1339

 올해 표준단독주택 가격 중 최고가 주택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주택으로 45억원에 달했다.

 이 주택은 연와조(벽돌식) 주택으로 대지면적은 1,223㎡, 연면적 460.63㎡인 지하1층 지상2층짜리 주택이다. 지난해 최고가 주택은 당시 53억8,000만원이었던 서울 중구 가회동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철근조 자택(대지면적 1,920.8㎡, 건축면적 584.89㎡)이었다. 이 주택은 김 회장 측의 항의 때문에 올해는 표준주택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표준주택은 지방자치단체들이 개별주택공시 가격을 산정하기 위한 기준으로 쓰이는 것으로 멸실 등의 제한적인 이유로만 교체가 가능하다.

 전체 단독주택 중 최고가인 서울 한남동 이건희 삼성 회장 자택의 경우 표준주택에서는 제외돼 있다.

 반면 최저가 주택은 전남 영광군 소재의 블록조 주택(대지 99㎡, 연면적 26.3㎡)으로 75만5,000원이었다.

 지난해 전국에서 공시지가 상승률이 높았던 시ㆍ군ㆍ구는 경남 거제시로 무려 18.3%나 급증했다. 이 지역은 거가대교 개통과 거제해양휴양특구사업 등의 개발 호재가 맞물려 부동산가격이 크게 올라 공시가격도 급등했다. 부산~김해 경전철이 개통된 부산 강서구가 11.8% 올라 그 뒤를 이었으며 울산 동구, 경남 창원 의창구, 서울 용산구 등도 최대 상승지역 상위 5위안에 들었다.

 한편 서울 지역에서 가장 비싼 주택 상위 5가구가 위치한 곳은 용산구 이태원동, 종로구 신문로가, 강남구 청담동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주택은 37억~45억원 선이었다. 이에 반해 서울에서 가장 싼 단독주택이 위치한 지역은 도봉구 도봉동으로 대지면적 33㎡, 건축면적 32.2㎡로 2억4,700만원 수준이었다.

-- 서울경제 2012년 01월 30일자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