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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LG, LG CNS 통해 용산개발사업 참여
매체명 매일경제 게재일 2010-09-14 조회수 1423
LG그룹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에 뛰어든다.

지주회사인 (주)LG가 지분 85%를 갖고 있는 국내 최대 시스템통합(SI) 업체 LG CNS를 통해서다.

500억원 규모 지급보증을 통해 일단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빌딩정보시스템(BIS) 구축에만 참여하지만 사업 진행 상황을 판단해 빌딩 매입, 기타 전문 시공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사업 경영권을 포기한 삼성의 입지를 대체할 가능성도 예상된다. 용산개발사업 페이퍼컴퍼니(PFV)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주식회사(이하 드림허브)는 13일 LG CNS가 500억원의 지급보증을 제공하는 대신 5000억원에 이르는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빌딩정보시스템 구축 작업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달 23일 기존 출자사(3%)인 삼성SDS가 건설투자사 대표사인 삼성물산과 함께 드림허브 이사회의 지급보증 요구를 최종 거부하자 드림허브 측이 투자사를 찾아나선 데 따른 결과다. 당초엔 LG CNS의 단독시공 조건이었지만 이날 드림허브 측이 개최한 이사회에서 삼성SDS 측이 "일부 물량이라도 시공권을 보장해달라"고 요청함에 따라 500억원 규모의 별도 시공물량을 삼성 측에도 보장하기로 했다.

[이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