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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년 서울, 7천여가구+α 부족...전세대란 가중 우려
매체명 헤럴드경제 게재일 2010-10-20 조회수 3860
내년 서울에서는 수급불균형으로 인해 7천여가구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봄ㆍ가을 이사철 전세대란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0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2011년 서울에서 입주하는 단지는 총 2만5천6백29호(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임대 포함)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올해 3만8천5백30호보다 무려 35.3% 감소한 수치이다.

이에 반해 2011년 서울에 신규로 늘어나는 가구수는 이보다 많은 4만2천4백78가구이다. 즉 내년 아파트 공급량과 늘어나는 가구수를 비교해보면 1만6천8백49가구가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단독 및 다가구, 연립주택, 다세대 주택 공급량을 가산하더라도 늘어나는 가구수 대비 신규주택 공급량은 여전히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에서 발표한 최근 5년간 주택건설현황을 살펴보면 아파트 공급 비중이 평균 73% 정도 차지한다.

따라서 2011년 서울 아파트 공급가구수인 2만5천6백29가구가 전체 가구수의 5년간 평균 비율인 73%를 차지한다고 가정했을 때 2011년 서울 전체 주택공급량은 약 3만5천1백8가구로 예상된다.

이에 아파트를 포함한 모든 주택형들이 공급된다 하더라도 7천3백70여가구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재건축, 재개발 사업에 따른 멸실주택이 더해지면 주택부족 현상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자료사진

닥터아파트 이영진 리서치연구소장은 “최근 가구수 증가가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어 소형아파트 및 연립, 다세대, 원룸주택 등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곧 전세가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도심내 공급량을 늘리는 등의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