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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올해 가장 비싸게 팔린 집은?
매체명 한국경제 게재일 2011-10-16 조회수 1126

올 들어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최고가는 서울 청담동 빌폴라리스 전용면적 166㎡로 나타났다. 매매가 10위 중 7곳은 서울 강남구였고 서초구 용산구 분당도 1곳씩 이름을 올렸다. 단지별로는 도곡동 타워팰리스가 3개로 가장 많았다.

16일 국토해양부가 올 들어 발표한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최고 거래가 아파트는 지난 3월 매매된 빌폴라리스 전용 166㎡(61평형)의 43억원이었다.

2009년 10월 준공된 빌폴라리스는 20층 1개 동 19가구로 구성됐다. 방 4개에 욕실은 3개다. 영동대교 남단에 있어 올림픽대로 이용이 쉽고 한강 조망권도 갖고 있어 연예인 다수가 살고 있다. 인근 S공인 관계자는 "가구 가전제품 등을 최고급 빌트인시스템으로 갖췄고 내부 인테리어도 뛰어나다"며 "지난 3월보다 낮은 32억~39억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2위는 지난 1월 40억원에 거래된 도곡동 타워팰리스2차 전용 244㎡(98평형)였다. 타워팰리스2차는 2003년 2월 입주했으며 55층 2개 동에 전용 69~245㎡ 813가구가 있다. 전용 244㎡는 16가구로 방 4개에 욕실이 3개다.

분당의 대표적 고급 아파트인 정자동 파크뷰 전용 244㎡는 지난 7월 38억원에 거래돼 4위를 차지했다. 2004년 7월 입주했으며 13개 동 1829가구 대단지다.

정자동 P공인 대표는 "100평이 넘는 초대형은 12가구로 거래가 거의 없어 가격은 매수인과 매도인이 알아서 결정한다"고 말했다.

서울 강북에서는 지난 3월 33억원에 매매된 이촌동 LG한강자이 전용 203.21㎡(76평형)가 9위로 10위권 내에 유일했다.

2006년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제 도입 이후 거래된 최고가 아파트는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95㎡(73평형)로 57억원이었다. 공시가 기준으로 가장 비싼 아파트는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269㎡(104평형)로 44억72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