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Customer > Press
제목 지하철 가까운 재개발 단지…옥수·대흥·아현·용두·당산
매체명 매일경제 게재일 2009-12-16 조회수 1579

'옛날 그곳은 잊어라.' 내년에도 올해에 이어 재개발 단지에서 분양 소식이 이어질 전망이다. "옛날에 거기 버스도 안 다니던 동네"라며 외면할 필요는 없다. 재건축 재개발 뉴타운 사업지가 늘어나면서 이전에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불편했던 지역도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있다. 인근에 비슷한 도심재생사업이 진행 중이라면 금상첨화다.

삼성물산은 서울 성동구 옥수동 옥수12구역을 재개발해 내년 상반기께 '래미안'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지 면적만 7만3781㎡에 달하는 대규모 재개발 단지다. 1820여 가구 대단지 중 일반분양분은 90가구다. 사업지는 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가깝고, 응봉공원이 인근에 있다.

GS건설은 연말 서울 마포구 대흥동에서 '대흥3구역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흥3구역 주택재개발사업지로, 지하철 6호선 대흥역이 단지 바로 앞으로 지난다. 총 555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9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공급 면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사업지 앞으로 지나는 서강로(30m) 건너 바로 염리5구역 등 아현뉴타운으로 연결된다. 신촌 공덕과 마포로 가는 대중교통편도 많은 편이다.

GS건설은 마포구 아현동에서도 7월께 아현4구역을 재개발해 '공덕자이'를 분양한다. 공급면적 기준 67~133㎡ 1150가구 대단지로 12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에서 도보 2~3분 거리 역세권 단지며, 지하철 2호선 아현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아현뉴타운과 도로를 사이에 두고 접해 향후 뉴타운 후광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4구역을 재개발해 내년 11월께 '롯데캐슬' 아파트를 분양한다. 총 282가구 중 108가구를 일반분양하며, 공급 면적은 56~145㎡다.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이 가깝고, 종로와 청량리 일대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4구역 재개발단지도 롯데건설에서 아파트 시공을 맡는다. 내년 7월께 195가구 중 95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2ㆍ9호선 당산역도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특별취재팀=심윤희 차장 / 이은아 기자 / 김선걸 기자 / 김인수 기자 / 장용승 기자 / 이지용 기자 / 이명진 기자 / 이유진 기자 / 김제림 기자]